반응형 Book13 죽기 전 하고 싶은 일? 작년 연말 즈음까지 책을 읽다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보게 된 적이 있었다. 그때 스스로에게 되물었던 질문들은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죽기 전, 나는 무엇을 목표로 하고 싶어할까? 소중한 사람들과 마지막 식사를 한다? 못해본 무언가를 해본다? 등 여러가지 답들이 떠올랐었다. 동시에, 여러가지 책에서는 죽음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겠다고 하는지 사례들을 살펴보고 싶었다. 이 과정에서 '못해 본 무언가'가 없게 하는 것이 현명한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죽음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는 순간까지 살다가 죽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 미처 몰랐던 질병으로 인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 생명이다. 이러한 내용들.. 2025. 1. 13. 마음의 눈이 보고 있는 것 내가 지금까지의 생각과 행동들을 돌아보고 분석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마음 속에 존재하는 관점에서 비롯된 흐름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무슨 말이냐면 내 마음은 '축구 하는 나'의 모습을 이미 보고 있다. 축구 하러 갈 마음이 이미 자리잡은 상태다. 이때 설레는 감정, 어디서 누구와 축구할지에 대한 생각, 날씨는 어떤지 확인해보는 행등이 마치 나뭇가지마냥 쭉쭉 뻗어나간다. 어떤 방법을 통해 축구를 하는 상태에 도달하는지에 대한 정답이 없다. 플랩풋볼 같은 앱을 활용하든, 친구들을 모으든, 축구 단톡방을 활용하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갈래로 알아보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축구를 하는 상태에 도달하기만 하면 된다.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생각 마음 속에서 '똑똑한 전문가'를 떠올릴 때마.. 2025. 1. 11. 두려움 이라는 절친 어제 오늘, 아직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40명 정도 있는 톡방에서 좀 나대는 실험을 해보고 있다. 덕분에, 날이 갈수록 내 스스로에 대한 깨달음이 더해가는 중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배운 점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몇 가지는 내가 일단 나대보고, 그 행동을 돌아보면서 '이랬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며 도출된 것들. 다른 하나는 누군가 내가 쓴 글에 대해 피드백을 주셨을 때 알게 된 부분이었다. 두려움을 친구 삼기두려움이라는 느낌은 마음속에 세워둔 경계선을 의미한다. 어느 누구도 아닌 내가 만든 경계다. 그 경계를 기준으로 안전한 곳으로 돌아오느냐, 경계를 넘어 전진하느냐의 차이다. 돌아오면, 아는 범위 내에서 행동한다. 경계를 넘으면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실수해서 부끄러운 상.. 2025. 1. 11. 완벽하지 않게 질러보기 어제 저녁, 교육 프로그램 하나를 신청했다. 밤 사이 신청 확정 알림과 함께, 마감이 된 것 같다. 시작일까지 미리 해보면 좋을 것들에 대한 과제 메일을 받았는데, 운동과 독서, 회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오전부터 전체 이메일로 누군가가 링크가 안 열린다고 하는 메일, 오픈 카톡방을 만들었으니 참여를 제안하는 메일 알림이 들렸다. 시작됐네 분위기 때문일까? 나도 무언가 미리 해볼 수 있는 게 없을지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앞으로 내가 이 교육에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 오늘부터 매일 하나씩의 배움을 얻고, 시도하고, 피드백을 얻어보면 어떨까.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면서 점진적으로 커나가는 나무를 상상하며 하나의 작은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우선 든 생각은 디스코드 만들기였다. .. 2025. 1. 9.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